Saturday, 3 November 2012

닥치고 html & css

컴퓨터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기를 거의 한달정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건 대학 들어와서 미적분에 대한 고민을 잠깐 했던 이후로 처음 느껴본 것 같다. 영어로 또 한글로 구글링을 해본 결과, 프로그래밍 언어는 수도 없이 많으며, 또한 그 분파도 다양한 바, 그 전체 구도를 알려고 하기 보다는 일단 하나를 파보기로 했다. 최근 tutplus.com에서 돈지랄을 조금 하여 한달에 파파존스 하나 시켜먹을 돈으로 컴퓨터 강의를 좀 듣고 있다. 가끔 깔짝깔짝 대는 일러스트나 포토샵은 다 거기서 온거다. 프리미엄 회원이 되면 동영상 강의가 막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지금 보고 있는 30일안에 끝내는 html과 css다. 지금까지 약 12편 정도의 동영상을 보고 막 따라하고 있는데 물론 완전 기초를 배우는 거지만 그래도 큰 그림이 보인다. html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데 쓰이는 구조언어다. 그리고 css는 cascading style sheet의 줄임말로서 html이 뼈대라면, css는 피부 티슈를 만드는 거라고 보면 된다. html은 헤드니 바디니 해서 구조를 잡고 실제 내용을 세운다면, css는 정렬, 색상, 폰트 등등 각종 현란한 이펙트를 넣어주는건데, 이걸 각 구조마다 손으로 일일이 하는게 아니라, 딱 한번 잡아 넣으면 쫘악 된다는 점에서 아주 효과적인 툴이다.. 쉽게 말해서 고딩때 수학에서 괄호로 묶는 걸 생각하면 된다. 2*3+3*3 = 3*(2+3) 이 공식이 만약 100만개의 변수로 되어있다고 생각해봐라. css의 위대함이 나온다. 한번만 하면 되니깡. 암튼 이걸 공부하면서 참 원리 파악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 막 드립다 생각없이 따라해서 절대 실력이 늘래야 늘 수가 없다.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어떻게 각 요소가 연결되고 어떻게 표현이 되는지, 그 논리적 흐름을 알아야 손이 고생하는 걸 막을 수 있다... 놀라운 컴퓨터의 세계. 짱이다.

2 comments:

  1. 오빠 coursera 좋아... 거기에 컴퓨터 언어 가르쳐주는 수업도 많은 것 같던데 확인해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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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앗 ㅋ 감사요 ㅋㅋ 그것도 참고하겠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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