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때 집에 하루종일 있었더니
홈페이지 하나가 나왔습니다.
http://www.junsikwhang.com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또 블로그는 워드프레스로 옮겨갈 예정입니다 ㅠ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Tuesday, 25 December 2012
Monday, 19 November 2012
[연결과 소통, 그리고 창조] 참관후기
시간이 펑펑 남는 월요일,
백양로를 오르다 우연히 '연결과 소통 그리고 창조'라는 현수막을 보았습니다.
상남경영원에서 하는 강의더군요.
넘쳐나는 잉여로움을 극복할 수 없어 바로 달려가보았습니다.
3시부터 6시까지 김진우 교수님 주최, 배성주 교수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 정말 괜찮았습니다. 잠시 HCI 개별 숙제를 하러 와이섹에 들어갔더니 거기에도 홍보가 되어있더군요. 같이 수업듣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연사는 2분으로, NUS의 한정필 교수님과 상상공장의 류재현 대표님이 와주셨습니다. 두분 다 시간을 조금 넘겼지만 집중력이 어마어마한 훌륭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 중간중간에 교수님들이 서로 날카로운 질문을 나누시는 걸 보고 대학원과 교수 사회는 저런 분위기구나.. 하는걸 언뜻 엿볼 수도 있는 ㅋㅋ
암튼, 먼저 시작한 류재현 감독님의 발표는 창의군중과 창의의 재사용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world DJ festival을 운영하고 계신 감독님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창의군중이라는 신인류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들은 서로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며 전문가보다도 더 전문적인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판세가 달라질 것으로 예측하시더군요. 간단하게 말해서 창의군중은 유명 다음까페나 디씨와 같은 대규모 인터넷 커뮤니티에 상시 존재하는 잉여들을 의미합니다.. ㅋㅋ 사실 그 잉여들이 대중문화에 미치는 파급력은 어마어마함.. 황우석 사태, 인터넷 어투 모두 다 그들로부터 나온..
창의의 재사용의 경우는 같은 사물이라도 다르게 인식하고 활용함으로써 기존 가치의 몇 배에 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주도의 문짝을 10만원에 사서 옻칠 장인에게 딱 맡겼더니..
몇백만원짜리 TV장이 나오는... 그런거죠.
그리고 두번째 연사인 한정필 교수님은 open source software의 성공특징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filezila나 vlc와 같은, 전세계 개발자들이 모여서 만드는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왜 어떤 프로젝트는 실패하지만 어떤 것들은 성공하는가. 그에 대해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1) 프로젝트 리더는 먼저 허접하게라도 프로젝트를 만들어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2) 핵심 개발자들에게 많은 권한을 주고 원만한 관계를 맺고 3) 그 개발자들이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끈끈한 소통을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인맥이나 리더에의 의존성은 모듈화된 개발이라는 oss의 특성 탓에 별 의미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재미있는 연구결과였습니다.
별 기대없이 갔던 강연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특히 얼마전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들으면서 리더의 역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류재현 감독님의 강의는 리더란 '놓아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인사이트를 주셨습니다. 또 한정필 교수님은 open innovation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또 oss가 어떻게 운영되고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일하게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주셨습니다.
다음 11월 30일 오전에 또 강연이 있다고 하는데 꼭 참석해야겠네용!
Sunday, 18 November 2012
맨바닥에서 홈페이지 만드는법 (초간단)
요새 자기소개용 홈페이지를 만드느라 맨바닥부터 시작해보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시작하느라 머리가 느무느무 아픈데
혹시 저처럼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분이 있을까 하여 필요한 정보를
간단하게 써봅니다.
0. 홈페이지에 대한 이해
홈페이지는 사람과 같아서 크게 뼈대와 살, 그리고 기타 파트(뇌, 눈알 등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드는 순서 역시 뼈대 -> 살 -> 기타파트지요.
1.뼈대세우기 html
뼈대는 html로 만듭니다. 요새 html5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이건 html의 최신버전입니다. 즉 html을 배우건 html5를 배우건 결국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쌩 초보부터 배운다면 html을 먼저 배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그렇게 배웠음.
html을 통해서 markup을 만든다고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생겼음..
<html>
<head>
<title>hello, world!</title>
</head>
<body>
<h1>I hate learning html5!!</h1>
</body>
</html>
이건 굉장히 간단한 마크업이지만, 얼마든지 복잡해질 수 있음.. 특히 디자인 요소를 살려서 만들기 위해서는 각 파트를 묶는 센스가 정말 필요합니다. 요건 css에 가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음. 암튼 이 뼈대작업을 먼저 다 마친후에 살을 바르는 다음 단계 css로 넘어갑니다.
2. 살 바르기 css
뼈대를 다 세웠으면 이쁘게 살을 발라봅니다. 모두 생물시간에 배웠다시피 피부는 각 층을 이루어져 있는데, 얼추 대부분 어디에 붙어있건 간에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요게 포인트임!
css가 없는 html 뼈에 살(스타일)을 입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style>.....</style>이런 태그를 각 뼈대마다 다 써줘야 하는 개노가다를 해야할 겁니다..
그런데 만약! 살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스타일을 지정해 줄 수 있다면??? 한번 수정으로
관련된 모든 피부스타일을 바꿀 수 있게 되는겁니당... 그게 바로 위대한 cascading style sheet, CSS입니당. 대충 이렇게 생겼음다.
.wrapper {
width: 560px;
text-family: san-serif;
}
의미 - wrapper라는 클래스가 붙은 html의 너비는 560픽셀, 글자스타일은 산세리프로 지정한다.
클래스니 뭐니 하는건 직접 배우면서 익히시길 바랍니다.
3. 기타 파트 붙이기 javascript
자 이거는 저도 아직 못 해본 것입니다.. html이랑 css하기에도 벅차서 손을 못댔는데 뭐 기본적으로 이렇습니다. 뼈랑 피부만 있다고 사람인가요? 움직이고 말도 해야 사람이지. html와 css만으로 구축된 사이트는 좀 재미가 없습니다. 막 불이 번쩍번쩍하고 사진도 휙휙 돌아가는 다이나믹 이펙트를 주는 놈이 바로 javascript지요. 거기에 뭐 jquery등등 해서 효과를 현란하게 주는 것이 이것입니다. 익히기가 어려운지 이미 만들어진 템플릿을 복사붙여넣기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은듯 합니다!
*** javascript는 선택일뿐. html과 css는 필수임다! ***
4. 다 만들었다면 이제 홈페이지를 올려봅시다!
필요한 것은 호스팅과 도메인입니다.
cafe24에서 약 3시간에 걸려 돌아다닌 끝에 알게된 귀중한 정보...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머리가 뽀개질 것 같슴다.
4-1 호스팅이란 무어냐.
자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html과 css파일은 지금 내 컴터에 있슴다. 이걸 웹상에 올려야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볼 수 있겠죠? 물론 내 컴터에 서버를 설치할 수도 있으나 우리같은
양민들은 못하므로, 웹호스팅을 이용하여 우리의 파일을 웹에 올려서,
24시간동안 접속이 가능하도록 합시다. 이것이 호스팅임.
cafe24에 가면 호스팅 서비스를 월 500원에 이용할 수 있슴다.
4-2 도메인이란 무어냐.
도메인은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cafe24에 가면 무료 도메인을 받을 수 있으나? 주소 끝에 cafe24이렇게 붙여야 됨다. 사고 싶은 사람은 1년에 22000원 정도 내면 자기가 하고 싶은 주소로 할 수 있는듯.. 비싼것도 있음. 암튼 이걸 지르도록 합니다.
4-3 ftp란 무어냐.
ftp는 파일 트랜스퍼 프로그램으로서, 우리가 만든 파일을 웹에 전송하는 장치입니다.
무료인 파일질라 등을 사용하는 건데,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호스팅 주소 (웹사이트 주소) 호스팅 아이디 비번을 치면 접속이 됨니다. 이제 우리의 파일을 올리면 됨!
**만약 올렸는데도 404 not found가 뜨면.. (저는 이거땜에 2시간동안 방황)
ftp로 올릴때 파일 전체를 www라는 이름의 폴더 안에 넣어야 합니다. 그러면 됨!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시작하느라 머리가 느무느무 아픈데
혹시 저처럼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분이 있을까 하여 필요한 정보를
간단하게 써봅니다.
0. 홈페이지에 대한 이해
홈페이지는 사람과 같아서 크게 뼈대와 살, 그리고 기타 파트(뇌, 눈알 등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드는 순서 역시 뼈대 -> 살 -> 기타파트지요.
1.뼈대세우기 html
뼈대는 html로 만듭니다. 요새 html5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이건 html의 최신버전입니다. 즉 html을 배우건 html5를 배우건 결국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쌩 초보부터 배운다면 html을 먼저 배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그렇게 배웠음.
html을 통해서 markup을 만든다고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생겼음..
<html>
<head>
<title>hello, world!</title>
</head>
<body>
<h1>I hate learning html5!!</h1>
</body>
</html>
이건 굉장히 간단한 마크업이지만, 얼마든지 복잡해질 수 있음.. 특히 디자인 요소를 살려서 만들기 위해서는 각 파트를 묶는 센스가 정말 필요합니다. 요건 css에 가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음. 암튼 이 뼈대작업을 먼저 다 마친후에 살을 바르는 다음 단계 css로 넘어갑니다.
2. 살 바르기 css
뼈대를 다 세웠으면 이쁘게 살을 발라봅니다. 모두 생물시간에 배웠다시피 피부는 각 층을 이루어져 있는데, 얼추 대부분 어디에 붙어있건 간에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요게 포인트임!
css가 없는 html 뼈에 살(스타일)을 입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style>.....</style>이런 태그를 각 뼈대마다 다 써줘야 하는 개노가다를 해야할 겁니다..
그런데 만약! 살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스타일을 지정해 줄 수 있다면??? 한번 수정으로
관련된 모든 피부스타일을 바꿀 수 있게 되는겁니당... 그게 바로 위대한 cascading style sheet, CSS입니당. 대충 이렇게 생겼음다.
.wrapper {
width: 560px;
text-family: san-serif;
}
의미 - wrapper라는 클래스가 붙은 html의 너비는 560픽셀, 글자스타일은 산세리프로 지정한다.
클래스니 뭐니 하는건 직접 배우면서 익히시길 바랍니다.
3. 기타 파트 붙이기 javascript
자 이거는 저도 아직 못 해본 것입니다.. html이랑 css하기에도 벅차서 손을 못댔는데 뭐 기본적으로 이렇습니다. 뼈랑 피부만 있다고 사람인가요? 움직이고 말도 해야 사람이지. html와 css만으로 구축된 사이트는 좀 재미가 없습니다. 막 불이 번쩍번쩍하고 사진도 휙휙 돌아가는 다이나믹 이펙트를 주는 놈이 바로 javascript지요. 거기에 뭐 jquery등등 해서 효과를 현란하게 주는 것이 이것입니다. 익히기가 어려운지 이미 만들어진 템플릿을 복사붙여넣기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은듯 합니다!
*** javascript는 선택일뿐. html과 css는 필수임다! ***
4. 다 만들었다면 이제 홈페이지를 올려봅시다!
필요한 것은 호스팅과 도메인입니다.
cafe24에서 약 3시간에 걸려 돌아다닌 끝에 알게된 귀중한 정보...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머리가 뽀개질 것 같슴다.
4-1 호스팅이란 무어냐.
자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html과 css파일은 지금 내 컴터에 있슴다. 이걸 웹상에 올려야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볼 수 있겠죠? 물론 내 컴터에 서버를 설치할 수도 있으나 우리같은
양민들은 못하므로, 웹호스팅을 이용하여 우리의 파일을 웹에 올려서,
24시간동안 접속이 가능하도록 합시다. 이것이 호스팅임.
cafe24에 가면 호스팅 서비스를 월 500원에 이용할 수 있슴다.
4-2 도메인이란 무어냐.
도메인은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cafe24에 가면 무료 도메인을 받을 수 있으나? 주소 끝에 cafe24이렇게 붙여야 됨다. 사고 싶은 사람은 1년에 22000원 정도 내면 자기가 하고 싶은 주소로 할 수 있는듯.. 비싼것도 있음. 암튼 이걸 지르도록 합니다.
4-3 ftp란 무어냐.
ftp는 파일 트랜스퍼 프로그램으로서, 우리가 만든 파일을 웹에 전송하는 장치입니다.
무료인 파일질라 등을 사용하는 건데,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호스팅 주소 (웹사이트 주소) 호스팅 아이디 비번을 치면 접속이 됨니다. 이제 우리의 파일을 올리면 됨!
**만약 올렸는데도 404 not found가 뜨면.. (저는 이거땜에 2시간동안 방황)
ftp로 올릴때 파일 전체를 www라는 이름의 폴더 안에 넣어야 합니다. 그러면 됨!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Tuesday, 6 November 2012
고슴도치 목욕시키는 법 (How to clean your hedgehog)
꾸꾸(고슴도치)가 집에 온지 어느덧 한달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낯설어서 가시를 세우나했는데 아직도 까시를 빳빳히 세우고
이따금 손가락을 씹어무는거 보면 고슴도치는 머리가 오지게 나쁜가 봅니다.
이름 :꾸꾸 (GGu GGu) (뀨뀨아님)
종 : 고슴도치 (hedgehog)
나이 : 미상. 2개월로 추정함
먹이 : 이상한 향이 나는 고슴도치 전용(?) 사료
(가끔 어머니 몰래 과일을 먹임)
취미 : 잠
특기 : 잠
(16시간을 자는데 투자. 잠이 종족특성인듯)
여튼 한달이 지난 기념으로 꾸꾸를 목욕시키기로 했습니다.
화장실에서 명상을 취하는 꾸꾸.ggu
고슴도치는 물을 엄청 싫어합니다. 게다가 귀에 물이 들어가면 좋지 않다고 하네요.
또한 별로 드럽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위험해서 인지 샤워는 한달에 한번꼴로 시키면 된다고 합니다.
화장실로 끌려가는 꾸꾸의 처절한 뒷모습.ggu
입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식하게 물을 냅다 틀면 꾸꾸가 죽겠죠?
일단 세면대를 막고, 꾸꾸를 가운데에 놓습니다. 그리고 약간 따스한 물을 서서히 채워서
배가 잠길락 말락 아일락할 정도까지.. 틉니다.
ㅋㅋㅋ
자, 어느정도 꾸꾸가 익숙해졌다 싶으면, 등짝에 물을 뿌려주기 시작합니다.
손으로 살살 물을 담아서 골고루 뿌려줍시다. 이때 귀에는 물이 절대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요놈은 고슴도치 샤워 전용 샴푸입니다... 고슴도치 팔자 상팔자..
못쓰는 칫솔을 하나 구해다가 살짝 바른 후 가시 방향으로 살살사르르르 긁어줍니다.
칫솔을 피해 도망가는 꾸꾸.ggu
동생이 칫솔신공을 시전중입니다.
자 어느정도 되었으면 이제 샴푸를 닦아내봅시다. 다시 물을 살짝 틀어서 온도를 맞춘 후에
손으로 등을 적혀서 샴푸를 씻어냅니다. 샴푸가 많다싶으면 물을 한번 내린후에 다시 닦아서 깨끗하게 합니다.
다 된 후에는 다시 집으로 데려와서 헤어드라이기로 가시를 말려줍니다. 배털도 쓰윽 해서 말려주고 마무리는 가스비 매트 왁스를 사용하여 올백 스타일로 연출해보았슴..
은(는) 훼이크고 원래 올백입니다.
고생한 기념으로 사료를 몇알 줘봤습니다.
뫄이쪙??
3줄 요약
1. 고슴도치를 물을 싫어해서 샤워는 한달에 한번만.
2. 귀에 물이 안들어가도록 조심해라
3. 고슴도치 샴푸로 쓱쓱싹싹
끗.
Monday, 5 November 2012
GALBRAITH'S STAR MODEL
Galbraith's STAR Model
designed by Junkwhinger
This model devised by Galbraith is used when analysing an organisation to figure out how it works.
Saturday, 3 November 2012
닥치고 html & css
컴퓨터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기를 거의 한달정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건 대학 들어와서 미적분에 대한 고민을 잠깐 했던 이후로
처음 느껴본 것 같다. 영어로 또 한글로 구글링을 해본 결과,
프로그래밍 언어는 수도 없이 많으며, 또한 그 분파도 다양한 바,
그 전체 구도를 알려고 하기 보다는 일단 하나를 파보기로 했다.
최근 tutplus.com에서 돈지랄을 조금 하여 한달에 파파존스 하나 시켜먹을 돈으로 컴퓨터 강의를 좀 듣고 있다.
가끔 깔짝깔짝 대는 일러스트나 포토샵은 다 거기서 온거다. 프리미엄 회원이 되면 동영상 강의가 막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지금 보고 있는 30일안에 끝내는 html과 css다. 지금까지 약 12편 정도의 동영상을 보고
막 따라하고 있는데 물론 완전 기초를 배우는 거지만 그래도 큰 그림이 보인다.
html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데 쓰이는 구조언어다. 그리고 css는 cascading style sheet의 줄임말로서
html이 뼈대라면, css는 피부 티슈를 만드는 거라고 보면 된다. html은 헤드니 바디니 해서 구조를 잡고
실제 내용을 세운다면, css는 정렬, 색상, 폰트 등등 각종 현란한 이펙트를 넣어주는건데, 이걸 각 구조마다
손으로 일일이 하는게 아니라, 딱 한번 잡아 넣으면 쫘악 된다는 점에서 아주 효과적인 툴이다.. 쉽게 말해서
고딩때 수학에서 괄호로 묶는 걸 생각하면 된다. 2*3+3*3 = 3*(2+3) 이 공식이 만약 100만개의 변수로 되어있다고 생각해봐라. css의 위대함이 나온다. 한번만 하면 되니깡.
암튼 이걸 공부하면서 참 원리 파악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 막 드립다 생각없이 따라해서 절대 실력이 늘래야 늘 수가 없다.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어떻게 각 요소가 연결되고 어떻게 표현이 되는지, 그 논리적 흐름을 알아야 손이 고생하는 걸 막을 수 있다...
놀라운 컴퓨터의 세계. 짱이다.
Thursday, 1 November 2012
haha my first html practice!
Things I Must Do Today
Hi there
- Sublime:
- A code editor.
- Sublime:
- A code editor.
- Sublime:
- A code editor.
- Sublime:
- A code editor.
- Sublime:
- A code editor.
- Go to the mall
- Shop
- Get gas
- Drive home
- Go to the mall
- Shop
- Get gas
- Drive home
Wednesday, 31 October 2012
혁신과 중용
혁신과 중용
요즘 나 자신이 정보소비에 중독되었음을 느낀다. 잠시라도 무엇을 읽지 않거나 하지 않으면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다. 매일같이 눈이 뻑뻑하여 잠시 눈을 감고 쉬고 싶어도, 몇 초가 지나지 않아 눈이 떠지고 만다. 여유가 없는걸까 아니면 눈이 이상한 걸까.
오랜만에 징글벨을 한판 연습하고 간단히 김밥천국에서 요기를 한 후 운동을 가기전에 커피를 하러왔다. 아무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이부어도 눈이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휴대폰 배터리도 나가고 앉았던 자리엔 콘센트도 없다. 잠깐 딴 생각을 좀 해봤다.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공부하는 방향이 많이 바뀌었다. 주변 친구들의 영향인지 헛바람인지 혁신, 브랜딩, 디자인 등에 많은 관심이 갔다. 특히 한때 많은 생각을 했던 부분은 혁신은 어떻게 일어나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애플이나 구글처럼 혁신을 통해 세상을 제패한 기업들을 보며, 왜 우리는 비슷한 기업이 있을 수 없을까. 왜 혁신은 발생하며 어떻게 성공적이고 실용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그러다 오늘은 좀 말도 안되는 철학과 관련된 생각을 좀 해봤다.
혁신이란, 어떤 책에서 읽은 내 맘에 드는 쏙 드는 말을 통해 설명하자면, pushing the boundary다. 어떤 것의 경계를 끊임없이 밀어내는 것. 경계에서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가능성을 개척해나가는 것. 극단적이다. 마케팅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한다. 내가 사랑해마지않는 사이먼 시넥의 law of diffusion of innovation에서 새로운 기술은 소수의 얼리어답터로부터 먼저 입소문을 탄다. 그러다가 16%의 tipping point를 넘는 순간 대세가 되고 세상을 바꾼다. 역시 극단적인 소수다.
왜 서양, 그리고 일본에서는 근대에 들어 혁신이 많이 나왔을까. 부정적인 면도 물론 많지만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 미지의 바다에 목숨을 내던지는 것. 잡다한 것을 다 쳐내고 본질만을 유지하려는 젠 사상. 어떤 것의 극단을 추구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문화적인 배경이 있어서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반대로 '중용'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이며 중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음을 밝힌다)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고 딱 적정하게만. 개발논리로 너무 바쁘게만 살아온 우리에게 큰 정신적인 교훈을 전해주는 철학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극단을 추구하지 않음으로 인해 개선이나 혁신에는 조금 약할 수도 있지 않을까. 중용은 자연 그대로의 삶을 반영한다는 점에서는 매우 친환경적일지는 몰라도 그 자연에 대한 극단적인 해석이 없다면 발전이 없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용'에 대한 철학적 식견이 높은 분들의 거침없는 비판을 부탁드린다.
예를 들어, 빛의 파장을 생각해보자. 파장의 중간에는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이 있다. 딱 적절하다. 색도 다양하고 눈에도 보이고. 그러나 만약 양 극단으로 가서 연구하지 않았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과 자외선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
그런 점에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근대 역사,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이 너무나 아쉽기만 하다. 오랜 역사의 흐름이 지금까지 갈고 닦여지고 보존되어 현대 대한민국의 문화의 바탕이 되었다면, 우리도 우리만의 혁신과 발달을 통해서 뭔가를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Monday, 29 October 2012
Saturday, 27 October 2012
애플과 방망이 깎던 노인
통 사정을 해도 에누리는 얄짤 없다. 좀 빨리 해달라고 보채도 묵묵부답이다. 되기는 아까부터 다 된 것 같은데 이리저리 돌려볼 뿐 시간을 보낸다.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나온 것을 보고 예쁘다고 야단이다.
코딩하던 노인에서부터 김성모 화백의 깨알같은 패러디가 담긴 삼절곤 깎는 노인에 이르기까지, 지금도 활발하게 패러디되고 있는 '방망이 깎는 노인'이다. 그런데 어찌 애플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제품이 쏟아져나오는 전세계 IT트렌드에도 애플은 손님 본위가 아니라 제 본위다. 밤을 새는 기다림 끝에 받아든 신제품을 만져보고 세계의 사용자들은 예쁘다고 야단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의 두배는 괜히 나온게 아니다.
그런데 요즘 애플산 방망이가 조오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iOS6의 Fly Over는 방망이 치고 제대로 다림질을 못하고, iPad Mini는 전대 장인이 절대 금기시했던 스몰사이즈 방망이이며, 이번에 나온다는 iPad 4세대 방망이는 너무 일찍 나온 탓인지 3세대 방망이 유저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뭐가 어떻게 된 걸까.
잡스라는 희대의 방망이꾼이 물러난 후, 목재 조달의 달인이었던 쿡이 방망이 장인 자리에 올랐다.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어느 정도 잡스의 유산을 통해 방망이가게를 잘 운영해왔지만, 최근의 행보는 잡스표 방망이에서 멀어지고 있는 양상을 띈다.
잡스빠이자 열렬한 앱등이로서 겪는 인지부조화로 인하여 새롭게 나온 iPad Mini의 공홈 공식 동영상을 아직 보지 못한 필자는 가장 큰 문제는 애플의 시장관의 변화라고 본다.
일례로, iPad나 iPhone은 그간 약 1년 정도의 주기로 신제품이 등장했다. 그런데 이번 iPad 새 제품은 230일만에 예약판매를 받고 있다. 새 방망이가 나오기까지 좀 시간이 있을거라며 안도하던 3세대 유저들을 벙찌게 만든 출시소식이다. 일시적인 변동일 수 있으나, 그동안 관례로 지켜져오던 방망이 출시 사이클을 파격적으로 단축시켰다는 점에서 애플은 그간 공고히 쌓아오던 신뢰도와 제품 이미지에 타격을 받게 생겼다. 또한 이 전략적 행보는 애플이 타 방망이 가게 전략을 모방하는 징후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심히 우려스럽다.
손님 본위가 아닌 제 본위로 제품을 만들어왔던 애플은 언제나 시장이 자신들을 쫓아오게 만들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게 하면서 새 방망이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만들어진 방망이는 대부분의 경우 기대를 뛰어넘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정성을 다해 깎여진 방망이는 사용자들로부터 야단스러운 칭찬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제 2대 장인 휘하의 애플은 시장을 쫒으려는 발걸음을 떼고 있다. 제 본위가 아니라 손님 본위로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려 하고 충족시키려 하고 있다. 예전같으면 있을 수 없는 iPad Mini는 사람들이 원하니까, 또는 옆집 삼성, 구글, 아마존 가게에 만드니까 나왔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넉달 정도 일찍 나온 iPad 4세대는 빠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는 애플의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는 있으나, 지금껏 강력하게 구축해왔던 장인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먹는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방망이를 애용하는 한 유저로서 최근의 이러한 애플의 행보는 너무나 안타깝다. 에누리엔 얄짤없는 깐깐한 태도가 가끔 밉기는 하지만, 특유의 슈퍼 갑 정신으로 무장한 꼬장꼬장한 장인의 방망이 가게가 다양한 스타일의 방망이를 전시해 놓은 덩치 큰 옆동네 방망이가게를 따라가려 한다는 모양새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Friday, 26 October 2012
Tuesday, 23 October 2012
MAC OS X without pre-installed JAVA from now on
A few days ago whilst I was casually surfing around the internet, I found a somewhat interesting news in the world of IT. Apple announced that its MAC OS would not have pre-installed JAVA in its system anymore. As being interested in Oracle and JAVA which Larry Ellison bought from Sun Microsystem, this news has caught my attention.
After procrastinating for the past couple of days, I have decided to do something productive for myself, so I've just decided to figure out what has happened between Oracle and Apple over JAVA.
In my terribly superficial research on this matter, I have check out articles and user comments from stuff.co.nz and Engadget.com. I have to say... that the comment part was the most interesting to read. (Korean internet communities are usually filled with Korean f-words and all that sort of swearing which makes me realise every time how creative Korean people are in terms of new-f-word-creation. And well I found people who use English are as much creative!)
What exactly happened?
Basically, Java is the most popular and widely-used programming language, and its virtual machine is a revolutionary platform that increases programmers' efficiency tremendously. It was originally designed by James Gosling (if I spelt his name correctly) and it has been FREE! (still it is? i think so) Anyway, it once belonged to Sun Microsystems and now to Oracle. (some say Larry Ellison is really proud of its purchase)
Unlike Microsoft which has decided long ago not to include pre-installed Java plugin in its Windows OS, Apple has, by making its own version of JAVA using the code Oracle develops. This means that when Oracle releases a patch to update Java, Apple needs to do something to adjust Oracle's patch to its version of Java. A comment in Engadget.com said it was the reason why Java on Mac OS X was notorious for many security holes.
This explains Apple's decision on Java. Obviously users would now have to go to Oracle's website to download and update their java plugin, but it would only take 5-10 mins. Not a big deal. But by this move, Apple would be able to deal with its Java security problem. I think I can safely say that... this Apple's decision does not mean that Apple is taking a further distance from Oracle, whatsoever.
Even though Engadget.com's article about this was implying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Oracle and Apple has got worse, (http://www.engadget.com/2012/10/18/apple-removes-java-from-osx/) actually it's not... And! according to Stuff.co.nz (http://www.stuff.co.nz/technology/digital-living/7852145/Apple-drops-Java-after-security-warnings) Apple and Oracle agreed on this move two years ago. And its article sounds like MAC OS X without pre-installed Java doesn't mean any conflicts between Apple and Oracle.
So... guess it's kind of a wise move to deal with security issues..
let me know how you think.
After procrastinating for the past couple of days, I have decided to do something productive for myself, so I've just decided to figure out what has happened between Oracle and Apple over JAVA.
In my terribly superficial research on this matter, I have check out articles and user comments from stuff.co.nz and Engadget.com. I have to say... that the comment part was the most interesting to read. (Korean internet communities are usually filled with Korean f-words and all that sort of swearing which makes me realise every time how creative Korean people are in terms of new-f-word-creation. And well I found people who use English are as much creative!)
What exactly happened?
Basically, Java is the most popular and widely-used programming language, and its virtual machine is a revolutionary platform that increases programmers' efficiency tremendously. It was originally designed by James Gosling (if I spelt his name correctly) and it has been FREE! (still it is? i think so) Anyway, it once belonged to Sun Microsystems and now to Oracle. (some say Larry Ellison is really proud of its purchase)
Unlike Microsoft which has decided long ago not to include pre-installed Java plugin in its Windows OS, Apple has, by making its own version of JAVA using the code Oracle develops. This means that when Oracle releases a patch to update Java, Apple needs to do something to adjust Oracle's patch to its version of Java. A comment in Engadget.com said it was the reason why Java on Mac OS X was notorious for many security holes.
This explains Apple's decision on Java. Obviously users would now have to go to Oracle's website to download and update their java plugin, but it would only take 5-10 mins. Not a big deal. But by this move, Apple would be able to deal with its Java security problem. I think I can safely say that... this Apple's decision does not mean that Apple is taking a further distance from Oracle, whatsoever.
Even though Engadget.com's article about this was implying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Oracle and Apple has got worse, (http://www.engadget.com/2012/10/18/apple-removes-java-from-osx/) actually it's not... And! according to Stuff.co.nz (http://www.stuff.co.nz/technology/digital-living/7852145/Apple-drops-Java-after-security-warnings) Apple and Oracle agreed on this move two years ago. And its article sounds like MAC OS X without pre-installed Java doesn't mean any conflicts between Apple and Oracle.
So... guess it's kind of a wise move to deal with security issues..
let me know how you think.
Monday, 22 October 2012
인간에게 맞는 기술, 기술에게 맞는 인간?
요새는 잡생각이 정말 많다.
취업을 앞두고 될까 안될까 걱정도 많지만
지원한 곳이 남들에 비해 한참 적어 생각할 시간이 남아돈다.
좋은 건지 아닌건지.
오늘은 김밥천국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며 이런 생각을 했다.
여길 봐도 스마트, 저길 봐도 스마트. UX, UI, 혁신이 광고를 도배하는
세상에서 무엇이 정말 인간을 위한 기술일까.
인간은 생각하고 기술은 이룬다는데 정말 기술은 인간에 종속적인가?
간단히 말하면 이런거다..
만약 정말로 트랜스포머가 존재한다면, 트랜스포머의 기술은
인간의 기술과 많이 다른 양상을 보이지 않을까. 걔네는 심장적출술보다는
고효율엔진 개발기술에 더 집중되어 있을테지. 이가 썩거나 맹장이 터지는 경우는
생각을 안해도 될거다. 또 만약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세계가 실존했다면
그들은 비행기를 구지 만들지 않아도 될거다. 플루가루였나 그런거랑 빗자루가 있으니까.
결국, 우리 인간이 앞으로 계속 밟아갈 테크트리는 인간 자체가 가진 스펙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런 관계에 있지 아니한가? (물론 나노물리학이나 천문우주학같은 경우는 인간의 생물학적 능력과 별반 관계가 없지만) 평균 신장 170 정도에 평균 수명 90세. 인간이 가진 평균 기억력과 활용가능한 뇌의 최대 능력치, 인간이 살아가면서 쌓는 인간 관계의 폭 등등...
페이스북이 생기면서 전세계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우리의 인간관계는 무지막지하게 확대될거라는 사람들의 전망과는 달리, 현실은 그대로다. 사람에게 대화를 하건 페북 메세지를 보내건 소모하는 스트레스와 에너지는 비슷비슷하고 그러다보면 결국 개인별로 유지하고 있는 인간관계의 수와 질은 큰 변화가 없다. 왜냐면.. 하루는 24시간이고 우리의 스태미너는 그대로고 기억력이나 여타 영향을 주는 생물학적인 스펙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약간 포인트를 돌려보면 이런 것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인간의 시각의 특성을 활용한 인포그래픽스의 궁극적인 '법'! 만약 생물학적으로 인간의 눈이 어떤 색에 어떻게 반응을 보이고 그것에 뇌의 이해력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할 수 있다면.. 그래프를 시계방향으로 할지 반시계로 할지, 주제 텍스트를 가운데 둘지 왼쪽으로 붙일지, 색 비율을 어떻게 할지 알수 있지 않을까??
암튼 이런 생각은 결국... 이걸로 돌아온다. 인간의 기술은 인간 중심적으로 진화되기 때문에 일정정도 인간이 가진 생물학적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지 않을까. 물론 적외선이나 자외선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파장을 활용한 기술이 나오기는 하지만, 우리가 가시광선 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에 쓰지는 않는거니까.
뭐 사용자 중심의 UX, UI에 대해 생각하고 요새 배우다보니, 사용성/유용성/감성에 맞추어 분석을 하는데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으로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그런 잡소리였다.
취업을 앞두고 될까 안될까 걱정도 많지만
지원한 곳이 남들에 비해 한참 적어 생각할 시간이 남아돈다.
좋은 건지 아닌건지.
오늘은 김밥천국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며 이런 생각을 했다.
여길 봐도 스마트, 저길 봐도 스마트. UX, UI, 혁신이 광고를 도배하는
세상에서 무엇이 정말 인간을 위한 기술일까.
인간은 생각하고 기술은 이룬다는데 정말 기술은 인간에 종속적인가?
간단히 말하면 이런거다..
만약 정말로 트랜스포머가 존재한다면, 트랜스포머의 기술은
인간의 기술과 많이 다른 양상을 보이지 않을까. 걔네는 심장적출술보다는
고효율엔진 개발기술에 더 집중되어 있을테지. 이가 썩거나 맹장이 터지는 경우는
생각을 안해도 될거다. 또 만약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세계가 실존했다면
그들은 비행기를 구지 만들지 않아도 될거다. 플루가루였나 그런거랑 빗자루가 있으니까.
결국, 우리 인간이 앞으로 계속 밟아갈 테크트리는 인간 자체가 가진 스펙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런 관계에 있지 아니한가? (물론 나노물리학이나 천문우주학같은 경우는 인간의 생물학적 능력과 별반 관계가 없지만) 평균 신장 170 정도에 평균 수명 90세. 인간이 가진 평균 기억력과 활용가능한 뇌의 최대 능력치, 인간이 살아가면서 쌓는 인간 관계의 폭 등등...
페이스북이 생기면서 전세계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우리의 인간관계는 무지막지하게 확대될거라는 사람들의 전망과는 달리, 현실은 그대로다. 사람에게 대화를 하건 페북 메세지를 보내건 소모하는 스트레스와 에너지는 비슷비슷하고 그러다보면 결국 개인별로 유지하고 있는 인간관계의 수와 질은 큰 변화가 없다. 왜냐면.. 하루는 24시간이고 우리의 스태미너는 그대로고 기억력이나 여타 영향을 주는 생물학적인 스펙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약간 포인트를 돌려보면 이런 것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인간의 시각의 특성을 활용한 인포그래픽스의 궁극적인 '법'! 만약 생물학적으로 인간의 눈이 어떤 색에 어떻게 반응을 보이고 그것에 뇌의 이해력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할 수 있다면.. 그래프를 시계방향으로 할지 반시계로 할지, 주제 텍스트를 가운데 둘지 왼쪽으로 붙일지, 색 비율을 어떻게 할지 알수 있지 않을까??
암튼 이런 생각은 결국... 이걸로 돌아온다. 인간의 기술은 인간 중심적으로 진화되기 때문에 일정정도 인간이 가진 생물학적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지 않을까. 물론 적외선이나 자외선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파장을 활용한 기술이 나오기는 하지만, 우리가 가시광선 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에 쓰지는 않는거니까.
뭐 사용자 중심의 UX, UI에 대해 생각하고 요새 배우다보니, 사용성/유용성/감성에 맞추어 분석을 하는데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으로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그런 잡소리였다.
Sunday, 21 October 2012
Metallic Junkwhinger
download metallic junkwhinger
Metallic Junkwhinger.
A useful design tip - make 2 text layers. One for the texture, the other for the lighting effect.
Time-machine
Time-machine-esque icon.
Amazed by how simple combinations of layer blend modes could turn into such a sophisticated effect.
Thursday, 18 October 2012
Gartner's hype cycle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
신기술이 나오면 급 관심을 받다가 기대에 못 미치며 언론에서 사라지고 서서히 현실화되면서 생산성의 정점에 오른다는 이론.
Wired나 engadget.com을 장기적으로 분석해보면 실제로 이런 곡선이 나올까? 궁금하다. 주말에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Posted using BlogPress from my iPhone
Location:Sinchon-dong,Seoul,South Korea
Wednesday, 17 October 2012
GMT IMAGE
GMT TRANSFORMER-ESQUE IMAGE
2학기동안 활동했던 GMT.
애정을 담아 트랜스포머로 변신해봤습니다.
<http://psd.tutsplus.com/tutorials/text-effects-tutorials/transfarmers-text-effect/>
Vector Compass
Compass that I've made from scratch!
Tutorial - http://vector.tutsplus.com/tutorials/icon-design/how-to-create-a-golden-vector-compass-in-illustrator/
Passion Wallpaper
Passion Wallpaper Download
Passion in Fire
A life without passion is energyless, passion without meaning is pointless.
- Junsik Whang
Tutorial from
http://psd.tutsplus.com/tutorials/text-effects-tutorials/dramatic-text-on-fire-effect-in-photoshop/
Tuesday, 16 October 2012
Monday, 15 October 2012
Oracle.
Oracle Red Stack
Fortune 100대 기업 중 100대 기업을 모두 클라이언트로 가지고 있는 지구방위대 같은 회사.
Application에서 Disk까지 전방위 통합을 통해서 Software와 Hardware를 모두 다 제공하는 회사.
아직은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인지 각각의 솔루션이 어떤 효용이 있는지 감이 잘 안온다.
작은 까페와 바에서 스스로 ERP를 만들어봤던 (Numbers로 ㅋㅋ) 나로서는 설명만 봐서 감이 안오는게 당연하기는 하지만.. 설명이 조금 더 사용자 입장에서 이해가 쉽도록,
Product가 아닌 Value proposition으로서 되어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예를 들어 무슨 기술을 사용했고, 얼마나 좋은 스펙을 가졌느냐가 아닌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우즈베키스탄 지역 어느 시골 깡촌에서 3초전에 발생한 매출이 현재 전사매출에 바로 반영되었다든지, 회사 건물이 무너져도 안전할만한
데이터베이서 가드라든지.
내부에 들어가보면 더 많이 알 수 있겠지?
Saturday, 13 October 2012
my personal brand logo design
Title: junkwhinger
Designed by Junsik Whang
Explanation: 'junkwhinger' is my ipad's auto-correction of my name 'Junsik Whang'.
Since its accidental discovery in 2010 I have been using 'junkwhinger' as my personal
identity on the internet. But it does not mean anything itself.
Friday, 12 October 2012
A portrait of my hedgehog
Title: A hedgehog in blue
Artist: Junsik Whang
This sketch depicts the hedgehog of Mr. Whang on his table.
The reason why he chose to draw him in blue is not known to the public.
One of the most plausible explanations to that question provided by critics is that
the hedgehog looked like it was shivering at the moment of the masterpiece's creation.
WHANG'S MODEL OF ENGLISH LANGUAGE LEARNING AND OPTIMAL ENGLISH LEARNING STRATEGIES
https://www.dropbox.com/s/pmvl30cnbh9i0p0/WHANG%27S%20MODEL%20OF%20ENGLISH%20LANGUAGE%20LEARNING%20AND%20OPTIMAL%20ENGLISH%20LEARNING%20STRATEGIES.pdf
After spending nearly 20 years learning how to speak English, I have developed WHANG's model of English Language Learning (in short WELL model) in order to help a large number of Korean people who are desperate to do so but often find themselves struggling with English language.
This article is written in Korean using a lot of slangs and gaedrip (개드립; refers to impromptu jokes that are both humorous and insightful. Some argue gaedrip is just another name of 'rubbish'.). Thus, if you're not a native Korean speaker who is sync with up-to-date Korean contemporary culture, you might find yourself struggling understanding certain contexts.
Hope you enjoy.
After spending nearly 20 years learning how to speak English, I have developed WHANG's model of English Language Learning (in short WELL model) in order to help a large number of Korean people who are desperate to do so but often find themselves struggling with English language.
This article is written in Korean using a lot of slangs and gaedrip (개드립; refers to impromptu jokes that are both humorous and insightful. Some argue gaedrip is just another name of 'rubbish'.). Thus, if you're not a native Korean speaker who is sync with up-to-date Korean contemporary culture, you might find yourself struggling understanding certain contexts.
Hope you enjoy.
Monday, 8 October 2012
3 gratitudes for today
1. I feel thankful for having Lucy to have fun when I feel depressed. I was so under the weather today and she made me smile even though she's far away from me.
2. I feel thankful for having a hedgehog as my pet. I love it when it snuggles into the back of my neck.
3. I feel thankful for my mum. She's off to Europe for sightseeing, and I could feel her absence at home strongly from the day one. My life has become a bit messier now.
Done.
2. I feel thankful for having a hedgehog as my pet. I love it when it snuggles into the back of my neck.
3. I feel thankful for my mum. She's off to Europe for sightseeing, and I could feel her absence at home strongly from the day one. My life has become a bit messier now.
Done.
Wednesday, 3 October 2012
Grunge-style background
Designed using Adobe Photoshop
Functions used; Clouds, Sharpen, Clipping mask, Art brushes, Blend modes (Soft light)
Why, How and What
This picture shows the gist of my religion: why, how and what. Simon Sinek, a professional marketing and branding consultant, one of the most popular speakers at TED.com, came up with this 'Golden Circle theory' which addresses the importance of knowing your cause in life.
Being tremendously inspired by his idea in his book 'Start with Why', I myself have become an ambassador of this idea among my friends who have successfully talked into believing what I am believing. This theory has changed my perspectives at every single thing in my life. I've got curious with hidden things that are the driving force of many successful business. I've got interested in the world of branding (not something superficial like logo designs and what not). I've started to wonder why I get up every morning and live my life. (hope I don't sound hippy here)
Anyway, if I could summarise Simon's Golden Circle theory, it would be like this.
1. Achievements that last for a long time and become historical always start from having a strong sense of why. (think about Steve Jobs and Martin Luther King. They didn't work for money or fame. They were after something higher than those.)
2. You could do with just How and What, but without Why you can't achieve something massive.
3. Any sort of your communication should start from Why, not the other way round.
(A lot of companies roll our their adverts bragging how many new functions their products have, not talking about why they do their business. Not touching whatsoever.)
4. You need to spread your why in order to truly motivate your people.
5. When it comes to How, it should be clear and descriptive.
(Many companies boasts their values as 'Honesty' or 'Warm-hearted'. What about 'We always put people before profit' or 'We give a free umbrella to our customers when they are in need of one')
6. (I personally think this is the most valuable point in the book) A leader is different from a manager. A leader could be someone who is not in a position to manage. A leader may think he or she is not a leader. A leader inspires, rather than makes orders or tells what other people do.
Being tremendously inspired by his idea in his book 'Start with Why', I myself have become an ambassador of this idea among my friends who have successfully talked into believing what I am believing. This theory has changed my perspectives at every single thing in my life. I've got curious with hidden things that are the driving force of many successful business. I've got interested in the world of branding (not something superficial like logo designs and what not). I've started to wonder why I get up every morning and live my life. (hope I don't sound hippy here)
Anyway, if I could summarise Simon's Golden Circle theory, it would be like this.
1. Achievements that last for a long time and become historical always start from having a strong sense of why. (think about Steve Jobs and Martin Luther King. They didn't work for money or fame. They were after something higher than those.)
2. You could do with just How and What, but without Why you can't achieve something massive.
3. Any sort of your communication should start from Why, not the other way round.
(A lot of companies roll our their adverts bragging how many new functions their products have, not talking about why they do their business. Not touching whatsoever.)
4. You need to spread your why in order to truly motivate your people.
5. When it comes to How, it should be clear and descriptive.
(Many companies boasts their values as 'Honesty' or 'Warm-hearted'. What about 'We always put people before profit' or 'We give a free umbrella to our customers when they are in need of one')
6. (I personally think this is the most valuable point in the book) A leader is different from a manager. A leader could be someone who is not in a position to manage. A leader may think he or she is not a leader. A leader inspires, rather than makes orders or tells what other people do.
D.A.S M.T Poster
D.A.S 2012 Autumn Mental Training Official Poster
Designed by Junsik Whang
Inspired by Vantage Point
Subscribe to:
Posts (Atom)